"인터* 안에는 예수그리스도외에 다른 주가 없다.”

인터*을 가족들에게 사유화하고 세습한다는 것은 이미 인터*의 상당부분 사유화되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는데 이는 크나큰 죄악이다. 인터*은 거룩한 곳이고 사유화 될 수 있는 곳이 아니다. 한 선교단체가 어떤 가족을 위해 존재한다고 하면 그 선교단체는 이미 그리스도의 참된 공동체가 아니다.

 

사도신조는 예수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고백서로 중요할 뿐만 아니라 교회에 관한 신앙고백서로서도 대단히 중요하다. 오늘날 한국교회가 사용하는 사도신조에는거룩한 공회를 믿는다고 되어 있다. 이 공회란 말의 뜻은 교회는 어떤 신분이나 어떤 인종이나 어떤 지역이나 어떤 집단의 교회가 아닌 만민의 교회라는 뜻이다.



교회가 만민의 교회인 이유는 구원의 보편성과 만민을 향한 선교의 요청 때문이다. “이는 이방인들이 복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후사가 되고 함께 약속에 참예하는 자가 됨이라”( 3:6). “누구든지 저를 믿으면 멸망치 않고 영생을 얻으리라”( 3:16).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28:19). 그리스도의 교회는 유대인의 교회도 아니고 신분이 높은 어떤 집단의 교회도 아니다. 유대인과 이방인을 구원하시고 종과 주인을 모두 차별 없이 구원하시는 그리스도의 구원의 능력은 교회를 만민의 교회로 만들었다. 교회가 만민의 교회라는 것은 당시의 상황으로 가히 혁명적이었다. “너희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종이나 자주자나 남자나 여자 없이 다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이니라” ( 3:28) 로마제국은 철저한 신분 사회였다. 이런 신분 사회에서 자유인과 종이 한 형제자매 되는 공동체를 만든다는 것은 상상조차 할 수 없는 혁명적인 일이었다. 뿐만 아니라 유대인들은 그들의 선민사상 때문에 이방인들을 한 형제로 취급할 수 없었다. 또한 여성들은 사람의 수효를 헤아릴 때 수에도 들어갈 수 없을 정도로 성차별이 심각한 사회였다. 이런 사회에서 만민이 한 형제자매가 되는 그리스도인의 공동체가 탄생한 것이다. 사도신조에 고백되고 있는 공 교회 곧 만민의 교회를 믿는다는 고백은 놀라운 새로운 공동체의 탄생을 선언한 깊고 깊은 의미를 갖고 있는 고백이었다.

 

인터*의 모든 것은 최바*이 만든 것이 아닌 수많은 간사와 선교사, 헌신된 성도들의 헌신과 헌금으로 만들어졌다.  

인터*은 최바*, 최바*의 동생, 김하*(아내), 최예*(), 최성*(아들)이 만든 사업체도 가업도 아니다. 영원토록 인터*은 사유화할 수 없는 하나님이 주인인 공동체다.



그리스도께서 피 흘려 죽으시고 그 피 값으로 만든 공동체 열방을 섬기기 위해 만든 인터*이 어떻게 최바* 중심으로 몇몇 친인척이 전횡을 일삼고 사유화할 수 있단 말인가! 사도신조의 고백을 명심해야 한다.



한국교회에서는 일반적으로 사도신조를 위반하면 이단으로 규정된다. 그만큼 사도신조는 한국교회 내에서는 가장 큰 권위를 갖고 있는 신조이다. 한국교회 내에서 이단과 정통을 나누는 시금석인 이 사도신조의 정신에 목회자의 세습행위는 정면으로 충돌하고 있다는 점을 담임 목사직을 세습하고자하는 당사자들은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이미 인터*은 최바*의 사상에 이단논쟁이 끝이지 않는데, 이러한 사유화와 세습까지 진행하다면 이단 사이비로 확정하는 길이다.



인터*의 머리는 예수 그리스도이고 인터*의 주인도 예수 그리스도이다인터* 안에는 이 한 분 주() 외에 다른 주는 없다. 이 한 분 주 외에 다른 인간적 주가 생기면 이미 인터*은 그 인간적 주는 우상적 존재가 된다. 즉 작금에 인터*의 주이며 우상은 최바*이다.



히틀러(A. Hitler) 시기의 독일의 국교회는 히틀러를 주로 받드는 교회였다. 당시의 독일의 국가주교였던 루트비히 밀러(L. Miller)가 주도했던독일의 그리스도인들’(Deutsche Christen)그리스도께서 아돌프 히틀러를 통해 우리에게 오셨다는 만고에 길이 남을 치욕의 성명을 발표했다. 이 성명은 교회가 그리스도의 교회 됨을 그친다는 것을 선언하는 것과 다름이 없는 성명이었다. 독일의 교회 안에는 이미 루트비히 밀러를 대리인으로 하는 히틀러라는 주인이 생겨났고, 그는 독일교회의 우상이 되어가고 있었던 것이다

지금 인터*에는하나님의 선교는 최바*을 통해 우리에게 전해졌다라는 인식이 팽배하다. 그래서 인터*에 온갖 부정이 넘쳐도 침묵만 했다. 이제 다시 외쳐야 한다. “인터* 안에는 예수그리스도외에 다른 주가 없다.”

칼 바르트(K. Barth)가 기초한 독일의 고백교회(Bekennende Kirche)바르멘 신학선언’(Barmer theologische Erklärung)은 히틀러와 루트비히 밀러에 저항하는 선언으로 교회 안에 예수 그리스도 외에 다른 주가 없음을 선언하는 선언이었다. 이 선언은 암흑기의 독일교회의 빛나는 횃불로 오늘에 이르기까지 추앙 받는 신학선언이었다.



최바*은 그리스도의 뜻이 자신을 통해 나타난다고 믿고 있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것은 그리스도의 뜻이 아돌프 히틀러를 통해 우리에게 전달된다고 외친 독일의 국가주교 루트비히 밀러의 말과 큰 차이가 없을 가능성이 있다. 자신이 가지고 있는 지위와 힘을 사용해서 자신의 아들, 딸과 가족들에게 인터*의 모든것을 넘겨주는 인터*에 참된 주님인 그리스도께서 계실 자리가 있겠는가?



최바*은 자신과 갈등을 빚을 가능성이 거의 없는 자신의 아들, 딸을 후계자로 세우고, 최바*은 자신의 아들, 딸과 가족을 통해 계속적으로 인터*을 조정하는 구조를 만든 것이다. 이는 최바*이 은퇴하거나 유고하고도 계속적으로 인터*을 소유하겠다는 욕심의 발로인데, 이는 인터*의 주인이신 그리스도는 안중에도 없는 행위로 볼 수밖에 없다.



인터* 안에는 한 분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다른 주인이 없다이제 인터*은 예수 그리스도의 공동체가 되기를 멈추고 최바*과 그의 가족을 위해 봉사하는 집단이 되고 있다. 최바*과 그의 가족은 다른 모든 이들을 필요에 따라 사용하는 고용인수준으로 생각하며 아랫사람에게 대하듯 사람들을 부리며 그 안에서 왕처럼 살기를 바라고 있다.

힘있는 카리스마적 사역자일수록 은퇴할 때 미련 없이 떠나야 한다. 왜냐하면 그것이 주 예수 그리스도 밖에는 주인이 없다는 것을 나타내는 진정한 카리스마이기 때문이다.




10: 25-37에는 유명한 선한 사마리아인의 비유가 기록되어 있다. 예수께서 말씀하신 이 비유에서 선한 사마리아인은 강도 만난 자의 참된 이웃이다. 그러면 강도 만나 거반 죽게된 자를 방임한 채 그냥 가버린 레위인과 제사장은 어떤 사람들일까? 그들은 마음에 큰 가책을 느끼지 않고 갔을지 모른다. 그러나 그들은 명백히 태만과 방임의 죄를 저지른 자들이다. 바른 일을 행하고 사랑을 실천해야 될 자리에서 아무 것도 하지 않는 것은 태만과 방임의 죄이다.




인터*의 작금의 문제는 명백히 잘못된 일이고 한국교회와 한국선교에 치명상을 입힐 수 있는 엄청난 심각한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인터*의 가족중심 사유화와 세습이 일어나고 있는 것은 이 죄악이 인터*안에서 아무런 저항을 받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저항을 심각하게 받지 않는 이유는 여러 가지 측면에서 설명할 수 있겠지만 가장 중요한 이유는 너무나 많은 성도들의 무책임성 때문이다. 물론 최바*의 포악한 성격과 공격적인 성격으로 인터* 내부에선 두려움에 저항도 하지 못하는 심각한 심리적 그루밍을 당한 상태도 존재한다.

하지만 이미 인터*을 아는 많은 이들이 최바*이 잘못하고 있다고 비난은 하지만 스스로가 문제 해결을 위한 일꾼이 되려고 하지는 않는다. 또한 상당수는 인터*이 잘못되면 인터*을 떠나면 그만 이라는 지극히 주인 의식이 없는 태도들이다.


공동체 구성원들의 절대수가 인터*의 사유화와 세습은 잘못이라고 생각해도 심각한 저항 없이 사유화와 세습이 일어나는 것도 바로 이런 수많은 이들의 무책임성에 기인한 태만과 방임의 죄가 있기 때문이다.




리더가 바르게 하나님의 말씀을 전하고 그 말씀에 입각해서 바르게 공동체를 이끌어 나갈 때 그 리더의 뜻에 순종하는 것은 매우 훌륭한 일이다. 그러나 리더가 자신의 탐욕에 기인된 잘못된 계획을 수립할 때는 당연히 이에 저항해야 한다. 왜냐하면 그리스도의 뜻이 리더의 뜻에 앞서기 때문이다. 그리스도 공동체 안에서 불의가 일어나고 공동체가 썩고 인터*이 사유화되고 있는데도 최바*의 뜻을 따른다든지, 이를 묵인한다든지, 뒤에서나 투덜대고 욕하는 이들은 모두 심각한 태만과 방임의 죄를 저지르는 자들이다



바른 인터*은 모든 구성원이 깨어 있을 때만 가능하다. 모든 구성원들이 깨어 있는 인터*에는 태만과 방임의 죄는 없다



공공의 단체를 사유화하고 종국엔 세습으로 진행하는것은 과거의 왕조사회나 있을 법한 일로 하나님 나라운동에 크게 역행하는 구시대적 질서이다. 그동안 한국 국민들은 북한에서의 세습에 대해 크게 분노하고 한심의 극치라고 생각했다. 북한의 세습은 물론 사회주의 국가 속에서도 바람직하지 못한 일로 평가되었다. 그런데 그 세습이 하나님의 나라를 구현해야 하고 하나님의 나라의 모습을 역사 속에 보이는 실체로 보여주어야 할 인터*에서 일어나고 있다는 것은 너무나 기막힌 일이 아닌가



인터*의 사유화와 세습은 결국 한국선교를 망칠 것이다. 이것들을 진행하는 최바*과 그의 가족들은 욕심을 버려야 한다

결국 인터*의 문제들은 수면위로 드러날것이다. 그리고 이 문제들이 공론화되면 한국교회 안팎으로 엄청난 비난을 받을 것이다

선교에 치명상을 입을 것이다. 많은 성도들이 인터*과 선교를 떠날 것이고 선교에 헌신과 열정은 사그러질 것이다



최바*에서 그 가족으로 사유화와 세습은 최바* 자신이 일생동안 이룩한 업적을 능가하는 손실을 선교에 입히게 된다는 점을 유념하고 이를 한시바삐 그만 거두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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