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에 가장 필요한 찬양
이 찬양을 인터*에서 부르며 많은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런데 지금 인터*에 가장 필요한 찬양인 것 같네요.
이 노래는 디트리히 본회퍼(Dietrich Bonhoeffers) 목사가 쓴 시를 가사로 독일 교회음악가 지그프리트 핏츠(Siegfried Fietz)가 작곡한 곡이다. 본회퍼는 루터교 목사이자 개신교 신학자로 나치에 저항하여 히틀러를 암살하려는 단체를 돕다가 게슈타포에 체포되어 감옥으로 끌려갔다.
겨울이 깊던 1944년 12월 19일, 본회퍼 목사는 베를린의 차가운 지하감옥 안에서 약혼녀 마리아 폰 베데마이어(Maria von Wedemeyer)에게 편지를 쓴다.
부모님과 형제들의 안부를 묻는 성탄인사로 시작한 편지의 끝에 이 시를 담았다
1. 선한 능력에 고요히 둘러쌓여 보호받고 위로받는 이 놀라움속에
그대들과 함께 오늘을 살기 원하고 또한 그대들과 함께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고 싶습니다.
2.지나간 것들이 여전히 우리의 마음을 산란하게하고
어두운 날들의 무거운 짐은 여전히 우리를 짓누르지만
아, 주님 두려움에 떠는 우리의 영혼에
당신께서 마련해두신 구원을 보내주십시오.
3.고난의 잔이 쓰디쓴 고통으로 넘치도록 채워진다 할지라도
당신의 선하신 사랑의 손에서 두려움 없이 감사히 그 잔을 건네받겠습니다.
4.그럼에도 한번 더 이 세상 살아가는 기쁨과 눈부신 햇살을 허락하신다면
지난 날을 기억할 것이며 우리의 모든 삶은 온전히 당신 것입니다.
5.우리의 어두움 속으로 가져오신 그 촛불이 평온하고 따듯하게 타오르게 하시고,
우리를 다시 하나되게 하십시오. 당신의 빛이 밤에도 빛나고 있음을 우리는 압니다.
6.무거운 침묵이 깊어질때면, 우리 곁에 보이지 않는 그 세상에 가득한
당신 자녀의 찬양소리에 귀기울이게 하십시오
7.선한 능력으로 놀랍도록 보호받고있기에 의연하게 다가올 일들을 기대합니다.
주님께서는 밤에도 낮에도 우리 곁에 계시며 다가올 모든 새로운 날에 함께 하십니다.
이 편지는 그가 남긴 생의 마지막 글이 되었고, 2차 세계대전의 종전을 얼마 남기지 않은 1945년 4월 9일 새벽, 독일 플로센뷔르크 수용소에서 교수형으로 처형되며 서른아홉 생을 마감했다.